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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31일 수요일

조민 재판 탄원서 서명에 동참해 주세요.

 조민 재판 탄원서 서명에 동참해 주세요.





 

존경하는 재판장님.

 

저희는 지난 2019년부터 5년 동안 한국 사회에 공정과 상식이라는 화두를 던지며 논란의 중심에 섰던 피고인 조민에게 사법부의 포용과 관용을 바라는 마음으로 탄원서를 제출합니다.

 

피고인 조민은 입학사정관 제도가 도입된 이후 대학에 진학했고, 그 시기 학생들은 교과 외 자율적인 활동을 하며 미래를 위한 꿈을 키웠습니다. 정성평가 도입초기에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어온 과학고나 외고 같은 특목고가 유리했고, 교수 등의 전문직에 종사하는 부모가 많은 연유로 체험활동은 양적, 질적으로 평균 이상이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많은 시민들은 바로 이 점 때문에 특권이라 비난합니다. 하지만 사회적 성취에 따라 기회가 다른 것은, 아프지만 한국사회의 현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점에 대해서는 피고인과 피고인의 부친도 여러 차례 국민께 사과한 바 있습니다.

 

체험활동, 특별활동 증빙서류의 부정확함이 관행적인 측면이 있다 하여 잘못이 없다 말씀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입시 제도를 설계하고 감독하는 것, 학생들이 투명하게 자신을 어필할 수 있도록 장치를 마련하고 나아가 더 나은 입시시스템을 만들 책무는 우리 기성세대에게 있습니다. 어찌 보면 체험활동의 부정확성은 자율성을 강화하는 입시제도로 가는 과도기의 부작용이기도 하고 우리 모두의 노력으로 보다 투명하고 공정하게 바로잡아야 할 과제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문제를 학생 개인에게 온전히 책임을 묻는 것은 과도하다고 생각됩니다. 더욱이 피고인 조민은 지난 10년간 자신이 얻은 모든 사회적 성취를 내려놓았습니다. 피고인은 관계기관이 작성해준 서류를 제출했을 뿐이기에 억울한 마음을 갖기도 했지만 점차 자신이 얼마나 많은 기회를 얻은 것인지 깨달았다며 자진하여 고려대와 부산대 소송을 취하하고 면허마저 자진 반납했습니다. 법의 적용 이전에 지난 10년간 피땀으로 일궈온 성과를 내려놓는 것으로 스스로에게 책임을 물은 것입니다. 이보다 더 큰 뉘우침이 어디 있겠습니까.

 

피고인은 자신의 일로 아픈 어머니가 1,152일이나 복역하는 것을 지켜봐야 했고 아버지도 5년째 재판 중이며 동생마저 학위를 반납하는 아픔을 겪었습니다. 저희도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서 자식과 관련하여 크든 작든 비슷한 실수와 잘못을 하며 살아가는 어른으로서 피고인 조민을 지켜보는 것이 마음 아프고 미안합니다. 동시에 자신의 잘못을 겸허하게 성찰하며 더 나은 사람으로 살기 위해 애쓰는 모습을 보며 대견함을 느끼기도 합니다.

 

존경하는 재판장님

우리 사회는 전통적으로 젊은이와 인재를 소중히 여겨 왔습니다. 한 청년이 10대 후반이었던 10년 전 학교 밖 체험활동 증빙을 불철저하게 활용했다는 이유로 인생이 정지된 채 오랫동안 고통 받고 있습니다. 진심어린 반성으로 논란과 연관된 모든 사회적 성취를 내려놓은 한 청년에게 그것으로도 모자란다고 형벌을 더하는 것은 너무 가혹하지 않겠는지요. 잘못에 비례한 벌을 통해 사회의 규범과 정의를 바로 세우는 사법부의 공정하고도 인간적인 판단을 부탁드립니다.

 

태어난 나라에서 떳떳하고 성실하게 사회에 기여하며 살아가려 처음으로 돌아가 다른 인생, 다른 진로를 모색하겠다는 청년에게 관용을 베푸시어 채찍보다는 용기를 북돋워주시기를 간곡히 탄원합니다.

 

2024.2.1 조민씨에 대한 현명한 판결을 희망하는 시민들

 

 

조민 재판 탄원서 서명은 아래 링크를 클릭 하세요.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fXSNzuyzWjZ3EoOpU-8gBDKGZ5k_DI03BFzYbWnbgOs0YRbw/viewfo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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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29일 금요일

조민 에세이 ‘오늘도 나아가는 중입니다.’ 리뷰 / 도서출판 참새책방

 조민 에세이 오늘도 나아가는 중입니다.’ 리뷰 / 도서출판 참새책방

 




절친 한 명만 있으면 괜찮아요.”

 

세 살 무렵. 아주 어릴 때부터 부모님의 유학생활로 인해 한국과 미국, 영국 이곳저곳에서 살아야 했던 한 소녀가 있었다. 낯선 곳에 가서 낯선 이들과 부대끼며 스스로 움츠려 들 수도 있었으련만 그 소녀는 오히려 두려움을 느끼기 보다는 호기심이 강했다.

 

소녀의 나이 일곱 살. 영국에서 살 때 “Indian Stupid"라 놀림과 인종차별을 당하며 흙탕물에 밀려 넘어져 침을 맞기도 했는데 정작 다른 학교로 전학을 권유하자 이렇게 대답했다고 한다.

 

베프(best friend) 한 명 사귀는 데 6개월이 걸렸어요. 나는 또 반복하지 않을래요. 절친 한 명만 있으면 괜찮아요.”

 

그렇게 차별에 씩씩하고 당당하게 맞섰던 소녀의 곁에 베프가 하나 둘씩 늘어나고 있던 차. 영국에서 유학 중인 어머니 그리고 미국에서 유학 중인 아버지와 다시 헤어지며 따로 외할머니가 살고 계신 서울 송파의 토성초등학교로 전학을 가게 되었다가 다시 초등학교 3학년이 되자 부산의 좌산초등학교로 전학을 가게 되며 친할머니, 할아버지와 생활하게 되는데 그곳에서도 부산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스며들기 위해 두세 달 만에 부산 사투리를 거의 완벽하게 습득할 만큼 눈치도 빠르고 머리도 영리했던 아이였다.

 

다시 초등학교 4학년이 되자 송파의 방산초등학교로 또 전학. 이쯤 되면 멘탈 붕괴도 올 법했을 텐데도 씩씩하고 재밌고 즐거운 일만 떠오른다고 했다.

 

엄마한테 무조건 맛있다고 해. 끝까지 맛있게 먹고.”

 

요리를 잘 못 하시는 어머니를 배려하는 자상한 남편, 부산 출신이라 무뚝뚝한 성격에 항상 공적 업무에 바쁘셨던 아빠. 객관적으로는 좋은 아빠라고 인정하지만 그녀의 이상형은 부모님 세대들의 사랑받는 것, 대우받는 것이 행복의 지표가 아니라고 한다.

 

ENTJ인 본인, ISTJ인 아버지. 어머니와 남동생은 INFP인 서로 다른 성격의 사람들이지만 서로 다름을 이해하고 차이에 관해 소통하며 서로 부족한 부분들을 채워주는 관계로서 공존하는 삶.

 

그녀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랑을 주는 것, 내가 존중하고 싶은 사람을 대우해 주는 것은 내 의지로 가능한 것남의 호의에 기대어 나의 행복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친구처럼 공평한 관계에서 서로에게 든든한 힘이 되어주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을 만나게 될 때 희생이 결코 희생이 아닌 기꺼운 것으로 받아들여지게 되는 그런 관계를 꿈꾼다고 말한다.

 

아니야. 그냥 살어. 다리 끈다고 불쌍해 보이겠지만 그냥 그것만 너 눈에 거슬리는 거지 그냥 살아도 돼. 다리 끌리니까 까지지 않게 푹신하게 깔아주고.”

 

초등학생 때 난생 처음 비글 강아지를 데려왔으나 일주일 만에 무지개다리를 건넌 미로라는 이름의 강아지와의 작별 이후. 깊은 슬픔에 다시는 동물을 키우지 못 할 것 같았던 그녀는 이후 의학전문 대학원에 다니다 양산의 한 농장에서 양 뒷다리를 끄는 기니피그 한 마리를 발견하게 된다.

 

불쌍한 마음에 데려온 그 친구에게 우유라는 이름을 붙여준 뒤 부산의 명의로 소문난 수의사 선생님에게 데려가 진찰을 부탁했는데 돌아온 대답은 위와 같았다. 다들 너무 보이는 것만 믿고 사는 건 아닐까? 스스로 조차도 라며 많은 생각이 들었다는 그녀.

 

나는 왼손잡이야.”

 

모든 것이 오른손잡이 위주로 되어 있는 세상에서 그녀의 부모님은 그녀에게 뭐라고 지적하지도 고치려고 혼을 내지도 않으셨다고 한다. 오히려 오른손잡이보다 우뇌가 발달해서 좋다거나, 나중에 양손잡이가 될 수도 있다고 하시며 왼손잡이는 특별하고 좋은 것이라고 알려 주셨다고 한다.

 

왼손이든, 오른손이든, 양손이든. 모두가 평등하게 존재하며 조화롭게 살아가는 삶. 어릴 때부터 습관처럼 몸에 밴 이 삶의 태도는 타인의 시선과 평가에 좌지우지 되지 않는 그런 정치인의 자녀로서의 삶이 아닌 의견은 듣되 내 인생의 중요한 결정은 스스로 결정하는 로서 발전하게 된다.

 

과장님, 저 너무 어지러워요.” “나가.” “죄송합니다.”

 

굿뉴스 의료 봉사회를 통해 아프리카로 가서 의료봉사를 하던 시절 그녀는 인생에 있어서 존경할만한 참 어른 의사를 만나게 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환자들의 진료를 본 후에는 자유시간이 주어졌음에도 불구하고 그 과장님은 오늘 온 환자를 막지 말자는 신념을 갖고 계셨고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밤늦게까지 수술을 했다고 한다. 어릴 때부터 개구리 해부학 시간을 좋아했을 정도로 비위가 좋았던 그녀에게도 첫 수술에서의 붉은 피는 감당하기 어려웠는지 어지럼증이 몰려왔고 10분간 수술실 방을 나가 있다가 마음을 추스르고 나서야 다시 수술실에 들어갈 수 있었다고 한다.

 

HIV 양성인 어린아이 환자의 경우. 진료를 받을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날 최후의 환자로 순서를 미루면서까지 한 사람이라도 더 사람을 구하는데 진심이자 최선을 다 한 그 분과의 만남을 통해 인생에 있어서 누구를 만나는지가 굉장히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한다.

 

민아, 너 어제 세브란스 갔어? 우리랑 영화 본 건 그럼 누구야~?”

, 너가 포르쉐 몰면 내 차는 마세라티다! 민아, 아반떼가 그렇게 비싼 차였냐?”

 

당시 조선일보를 비롯한 수많은 기레기들과 극우 유튜버들의 기사는 그녀가 하지 않은 것들을 허위, 거짓 뉴스로 만들어 조작된 여론을 만들어냈다. 자신이 조국의 딸이라고 밝히며 세브란스에 가서 취업 청탁을 했다는 그 악의적 거짓 뉴스는 최근의 이선균 배우의 사망소식과 마찬가지로 검찰과 경찰의 피의사실 언론에 흘리기라는 기술을 통해 조중동을 비롯. 조중동이 되고 싶은 삼류 보도매체와 극우 알바 유튜버들을 통해 삽시간에 퍼져나가 포털 메인 화면을 도배 했다.

 

그러나 그런 와중에도 믿어주고 함께해준 의전원 선후배 동료들 덕택에 그 힘든 시간들을 견딜 수 있었다고, 고맙다고 말하는 그녀. 모든 학력이 취소된 상황에서 인간관계가 많이 고립되었을 것이라고 염려하는 사람들 속에서도 그 동료들은 여전히 그녀와 만나 영화를 보고, 차를 마시고, 소주 한 잔을 기울이며 각별하게 지내는 중이다.

 

차라리 나를 고문하라.”

 

2023810. 검찰은 그녀의 어머니를 기소한 지 약 4년이나 지난 후에야 그녀를 기소를 하게 된다. 당시 검찰은 부모님의 반성과 혐의 인정 여부를 고려하여 그녀의 기소여부를 결정하겠노라고 언론에 공표하며 조국 부부의 딸을 공개적인 인질로 삼았다.

 

그녀는 검찰이 부모님의 혐의를 무조건 인정하도록 만드는 미끼가 되는 것을 참을 수 없었고 스스로 무력한 존재가 되지 않기 위해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기소되면 재판 받으면 돼요. 유죄 나오면 벌 받고 다시 열심히 살면 되죠. 학력, 면허, 빨간 줄, 전부 나에게는 이제 의미가 없어요. 저는 스스로의 가치와 능력으로 사회에 도움이 되는 사람으로 잘 살면 돼요. 그리고 그렇게 살 자신이 있어요.”

 

여기까지가 책의 전반부의 내용이다. 전반부의 내용도 다 요약을 한 것은 아니지만 이후의 내용까지 요약을 하면 책을 읽을 의미가 없어지기 때문에 한 청년의 건강한 정신과 삶의 방향을 정하는 진심어린 태도를 느껴보고 싶은 분들은 직접 사서 보시길 권해 드린다.

 

이 책에는 호기심 많고 털털하며 하고 싶은 것은 최선의 열심을 다했던 그녀의 여정이 담겨져 있고 소소한 이야기부터 우리가 익히 들어온 굵직한 사건들까지의 대부분을 담고 있다.

 

읽으면서 내내 느낀 것은 정말 건강한 정신과 생각 그리고 실천력을 가졌다는 것이었다. 세상에 이 가족들만큼 고통스러운 일을 겪은 자가 있는가 물어본다면 소수의 일부를 제외하고는 아마도 없을 것이다. 그러나 말만 하는 것과 실제 행동으로 옮기는 삶은 전혀 다른 법이다.

 

그 누구를 탓하지 않고 다시 새로 시작하는 것에 대해 두려워하지 않는. 스스로 오롯이 빛나는 삶을 살아내기 위해 오늘, 지금 이 순간에도 한 걸음씩 나아가는 그녀에게 진심어린 존경과 응원의 마음을 전하며 글을 마친다.

 

인터넷 교보문고 조민 에세이 오늘도 나아가는 중입니다.‘ 겨울 에디션 책구입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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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 1.

이번 책 리뷰 글은 너무 길어서 글자 수 제한이 있는 인스타에는 3편으로 나눠서 올립니다. 책의 전반부에서 그녀의 정신세계를 보여주는 중요한 꼭지들이라고 생각되는 챕터를 꼽다보니 글이 길어졌습니다. 굳이 이렇게 귀찮음을 무릅쓰고 글을 분리해서라도 올리는 이유는 많은 분들이 조민씨의 책을 읽고 단단해졌으면 하는 바람 때문입니다.

 

추신 2.

얼마 전 이선균 배우의 사망 소식을 듣고 이런저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혹자는 한 배우의 죽음을 정치와 연관 지으려 한다고 부정적인 시선으로 볼 수도 있을 테지만, 세상에 정치와 무관한 삶이란 없습니다. 부조리한 세상의 검언 권력과 카르텔들이 를 괴롭히고 더 나아가 내 가족을 괴롭히며 내 지인들까지도 겁박하는 상황이라도 어렵지만 느린 한걸음씩을 내딛기를 소망하며 추신 글을 남깁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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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8월 11일 금요일

인간은 어디까지 악해 질 수 있는가...

 인간은 어디까지 악해 질 수 있는가...

 




1. 오늘 드디어 이번 달 미술교재 개발을 끝내고 인쇄소로 넘겼다. 하루에 열두 시간씩 강행군을 한 결과인데 암튼 제때 마감을 할 수 있어서 참 다행이지 싶다. 패드에 넣을 이번 달 교재와 교안은 패드 배터리가 방전되어 있어서 못했고 그건 내일 할 예정...

 

2. 다음 주 월요일에 일본에서 있을 아이고전 전시 때문에 출국을 해야 하는데 내일은 미리 출력해둔 작품들을 포함해서 다른 작품들과 한 덩이가 되도록 포장을 잘 해볼 생각이다. 캔버스 천과 종이로 된 작품들이라 꽤 무거워서 어깨에 메고 다닐 수 있도록 테이프로 어깨끈을 좀 만들어서 묶어야 할 듯 싶다.

 

3. 어제 문체부에서 설문조사 나왔다면서 누군가가 찾아와 우리 직원을 귀찮게 하고 있는 것 같길래 내가 응대하겠다고 하고 직원을 자리에 돌려보냈다. 얘기를 들어보니 문체부가 아니라 하청업체에서 미술관련 사기업들에 대한 실태, 통계를 조사하는 거였는데 내가 작년부터 몇 차례나 그 하청업체에서 온 이메일과 전화연락을 계속 씹었더니 이젠 특수고용직처럼 임시로 사람을 고용해서 개별방문을 시키고 있었던 것이었다. 지난 번 고용노동부에서 어르신 임시고용직을 알바로 쓴 것과 같은 것 같은데 이번에는 50대 중반의 여자분이셨고 여전히 찜통더위라 땀을 계속 줄줄 흘리며 계속 설문조사 해주십사하고 부탁을 하셨지만... 끝내 거절했다. 내가 내 회사를 운영해온 경험이라는 소중한 정보를 문체부 따위가 주는 고작 3만원짜리 상품권과 바꿀 생각이 없다고 했고 결정적으로 저는 지금의 문체부 장관이 싫어서 도저히 설문에 참여할 의사가 없습니다.”라고 대답했다. 이 여성분이 뭔 죄인가... 제대로 된 정부였다면 기꺼이 응했을 것이나 현 정부 하의 정부기관에서 하는 일들은 1도 보탬이 되고 싶은 생각이 없다. 더우신데 박카스라도 드시고 가시라고 한 병 따서 드리고 조심히 돌아가시라고 인사를 드렸다.

 

4. 오늘도 일하다가 밖에 나가서 담배 한 대를 피우며 SNS를 둘러보니 검찰이 조민씨까지 기소를 했다는 소식을 접했다. 어제도 조민씨의 'Study with me' 유튜브 영상을 틀어놓고 작업을 했었는데... 정말 인간이 어디까지 악해 질 수 있는가를 몸소 증명 중이신 검찰정권, 법비정권, 카르텔정권이다. 그래서 정경심 교수님의 후원 계좌번호에 더해 조민씨 개인후원 계좌도 업데이트한 이미지를 새로 만들었다. 말 나온 김에 정경심 교수님과 조민씨에게도 소액의 후원금을 보내고... 그저 잘 버텨주시라는 말밖엔 해드릴 수가 없다. 끝까지 함께 하겠습니다. 힘내십시오!

 

조국 교수의 법고전 산책 / 인터넷 교보문고 구입 링크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00192344

 

정경심 교수 영치금 후원 계좌

우리은행 / 275 898026 18 576

 

정경심 교수 개인 후원 계좌

기업은행 / 393 017840 01 011

 

조민 개인 후원 계좌

신한은행 / 110 526 043 853

 

조민 유튜브 구독, 좋아요, 알림설정~!!

https://www.youtube.com/@minchoba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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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월 28일 금요일

SNS 운영 관련 잡담 그리고...

 SNS 운영 관련 잡담 그리고...

 




SNS : Social Networking Service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 (온라인상에서 이용자들이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

 

오늘은 내가 몇 년간 운영해온 SNS 계정에 관한 잡담을 좀 적어 보려 한다.

 

원래 내가 운영하던 건 2005년에 다음 블로그와 2008년에 네이버 블로그 두 개였었고 2019년부터 최근까지는 총 15SNS를 운영하고 있었더랬다.

 

1. 티스토리 삼대예술인가족 블로그 / 2. 티스토리 조아진 블로그 (구 다음 블로그) / 3. 카카오스토리 / 4. 도시문화공공예술협회 다음 카페 / 5. 네이버 그림샘 카페 / 6. 네이버 그림샘 아트센터 블로그 / 7. 네이버 포스트 블로그 / 8. 페이스북 (메타) 그림샘 계정 / 9. 페이스북 조아진 개인 계정 / 10. 인스타그램 그램샘 계정 / 11. 인스타그램 조아진 개인계정 / 12. 네이버 TV (now) / 13. 카카오 TV / 14. 유튜브 / 15. 구글 블로그 스팟 그리고 현재는 16. 틱톡과 17. 메타 스레드가 추가되어 총 17개를 운영 중이다.

 

애초에 블로그는 내가 개인 그림이나 애니메이션 작업을 해서 올리던 사적인 포트폴리오 같은 공간이었는데 2019년 코로나가 터지고 회사 운영에 위기가 닥쳐오면서부터 여러 SNS 채널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원래 우리 회사는 오프라인 행사와 온라인 홍보를 겸해서 운영해왔었는데 코로나로 인해 오프라인 행사가 전부 취소되었고 회원수도 0명까지 떨어질 만큼 극심한 운영난에 위기감이 최고조였던 차, 이러다 회사 망하겠다는 소리가 절로 나오던 시기였다. (메르스 때보다 훨씬 더 심했었다.)

 

그 당시 뭐라도 해야 했고 코로나로 인해 오프라인 매장은 망하는데 온라인 매장은 오히려 성황이라는 소식을 접하자마자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지금 SNS에 글들을 올려두면 나중에라도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예측한 나는 닥치는 대로 여러 SNS 계정들을 만들어서 운영하기 시작했다.

 

원래 온라인 홍보는 네이버 포탈 검색이 80% 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압도적이었기에 네이버 카페나 블로그만 운영하면 되었겠지만 그때 내 생각은 어떤 것이든 영원한 건 없다. 네이버도 망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당장 나는 네이버 보다는 다음 검색을 주로 이용했었기에 티스토리라는 새로운 유형의 블로그가 운영되기 시작했다는 소식을 듣고 삼대예술인가족 블로그라는 이름으로 티스토리 블로그를 개설했다. 그리고 네이버와 다음 둘 다 서로의 콘텐츠를 노출시켜 주지 않던 시기였기 때문에 사용자의 다양한 타겟 설정을 위해서 티스토리를 개설하게 되었던 이유도 있다. 같은 이유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계정도 회사 홍보용 계정과 개인 홍보용 계정을 만들고 글을 올리기 시작했더랬다.

 

그리고 언젠가부터 네이버에서 노출 카테고리를 파워링크’, ‘네이버 뷰’, ‘블로그’, ‘동영상’, ‘이미지’, '위치‘ ’인플루언서등으로 다양화시키기 시작했다. 정말 열 받는 게 이 네이버 녀석이 검색어장사를 하는 것인데 검색했을 때 첫 페이지에 나오지 않으면 다음 페이지까지 넘기면서까지 정성을 들여 검색을 하는 고객이 그다지 많지 않았기에 이 방문미술이라는 검색 키워드 값이 부지기수로 올라가기 시작했다. 코로나로 한창 힘들 시기. 한 번 클릭에 보통 2,000원 안팎 하던 것이 최고 12,000원까지 올라간 적이 있었는데 시스템을 부연설명 하자면 누군가 네이버 포털 검색창에서 방문미술을 검색하였고 그 중 파워링크에 올라가 있는 그림샘사이트를 클릭 했다면 네이버에서 12,000원을 가져가는 방식이었다. 이렇게 경쟁사와 끝도 없이 검색어 가격 경쟁이 붙을 수밖에 없도록 만든 구조에서 우리 회사는 코로나가 한창이던 시기에 매달 500~600만원씩을 뼈를 깎고 살을 베어내는 심정으로 지출하고 있었더랬다.

 

코로나 기간 동안 회원 수가 제로인 적도 있었던 상황에서 당연히 통장 잔고는 바닥을 드러내고 있었고 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직원들 월급이나 이런 저런 비용들은 계속 지출되고 있었기에 이것저것 담보를 잡아 2억이라는 평생 본적도 없었던 큰돈을 대출을 받아야만 했더랬다. 지금 생각해도 참 아찔하다.

 

대출을 받아서 제일 먼저 한 것은 위에서 이야기한 네이버 검색어 탑 페이지에서 내려오지 않도록 계속 광고비를 쏟아 부은 것 그리고 두 번째로 한 것이 수업이 없어서 힘든 상황에 놓인 선생님들에게 소액이라도 10만원씩 현금을 지급하자는 것이었다. 선생님들이 몇 백 명이기 때문에 이것도 큰돈이었는데 이렇게 한 이유는 어려운 시기지만 언젠간 지나간다. 그러니 포기하지 말고 본사에서 열심히 하고 있으니 함께 잘 견뎌보자는 의지 표명 같은 거였다.

 

다시 SNS 운영 이야기로 돌아와서 암튼 그 당시부터 15개 사이트에 글을 올리기 시작했고 예측 했던 대로 그 효과가 약 6개월 뒤부터 나타나기 시작했다. 네이버든 다음이든 검색만 하면 그림샘 방문미술이 나오기 시작했던 것이다. 2019년과 2020년 그리고 2021년까지 무려 3년 여간 다양한 SNS에 한 해에 무려 6,000개 이상의 홍보 글을 올렸다. (하루 종일, 일주일 내내 이 짓을 3년간 하다 보니 목 디스크가 왔다...)

 

지금은 프랜차이즈 가맹사업은 접고 다 본사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는데 프랜차이즈 사업을 할 때는 약 30여개의 가맹지사의 지역만 홍보하면 되었던 것이 현재는 80여개의 지역을 홍보해야만 하게 되었더랬다. SNS 친구들이 보는 월간 그림샘회원작품 홍보가 바로 그것인데 이게 회원작품 사이트에 들어가서 한 작품씩 일일이 다운로드 받고 편집, 보정을 한 이미지를 영상으로도 만들고 또 홍보글 작업과 해시태그 작업을 매달 조금씩 바꿔가면서 업로드 하는 고된 일이었더랬다. 혼자서 그 많은 지역을 감당할 수가 없어서 월간 그림샘 이라기보다는 사실은 격월 그림샘이 맞는 표현일 정도로 현재는 서울, 인천, 경기, 춘천, 대전, 천안, 청주, 대구, 경산지역을 아슬아슬하게 커버하고 있다.

 

내가 이 글을 쓰기로 한 이유가 있다. 방문미술이라는 단어가 누구나 아는 단어가 아니기도 하고 아동미술교육 같은 것들이 모두의 관심사가 아니기 때문에 노출에 제한적 효과만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한창 때 네이버 블로그는 하루 방문자가 1천명 이상일 때가 있었는데 올해부터 네이버나 다음이 검색 엔진의 무엇을 손봤는지 200~300명으로 줄었더랬다.

 

정부의 부실한 대응, 각자도생 정책으로 인해 지금 다시 코로나가 기승을 부릴 조짐이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왜 예전만큼 SNS 홍보글이 노출이 되지 않을까 고민이 깊어지던 차에 틱톡과 메타 스레드에 대해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틱톡의 경우 내 죽마고우와 윤석열 이야기를 하던 도중 친구 녀석의 아이가 초등학생 5학년인데 요즘 초딩들은 틱톡을 주로 하고 초딩들이 틱톡으로 윤석열을 욕한다고 알려줘서 틱톡도 한 번 해볼까 싶었고 또 페이스북에서 트위터 대항마로 만들었다는 메타 스레드의 경우에도 새로운 SNS가 탄생할 때마다 진입장벽이 높아지기 전에 먼저 선점을 해둬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계정을 만들었던 것.

 

틱톡의 경우 확실히 유튜브보다 조회수가 엄청 높았는데 어떤 건 조회 수가 몇 백인데 또 어떤 게시물은 아예 조회 수가 0이라서 이걸 어떻게 해석해야 되나 고민이 깊다. 그리고 메타 스레드의 경우 내가 많은 글을 올리지는 않았지만 글자 수 500자 제한에 이미지 10장 업로드 가능, 링크 삽입 가능 정도로 파악하고 있다.

 

틱톡은 제목에 해시태크 삽입 가능, 링크 삽입은 불가능 인 것 같고 별도의 설명 글을 쓰는 란이 없는 듯 하다... 마치 인스타그램의 동영상 버전이랄까? 짧고 굵은 영상으로 사람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것이 포인트 같았더랬다.

 

나는 홍보 글을 만들 때 두 가지 버전으로 텍스트 파일을 만든다. 하나는 일반 블로그용, 나머지 하나는 인스타그램용이다. 티스토리는 글자 수 제한이 없는데 해시태그 노출은 10개까지밖에 안 된다. 페이스북과 네이버 블로그 역시 글자 수에는 크게 제한이 없는 것 같고 해시태그는 30개까지 가능하다. 5,000자 이상 긴 글을 쓸 일이 별로 없긴 한데 인스타그램은 2,200자 제한에 해시태그는 30개까지 가능하다.

 

그래서 일반 블로그용 텍스트 따로 인스타그램용 텍스트를 따로 제작해서 글을 올리는데 메타 스레드란 놈은 500자 제한이라서... 이걸 또 다른 스레드 버전 텍스트로 압축해서 만들자니 너무나도 귀찮...

 

그리고 부연하자면 이렇게 여러 개 SNS 채널들을 운영하다보니 실제로 소통에 활용되는 건 제한적이고 대부분은 그냥 글을 올리는 것으로 역할이 끝난다. 일일이 다 댓글을 달아줄 수도, 매일 모든 사이트에 들어가서 피드백을 해줄 수도 없다. 그나마 퇴근해서 자기 전에 한두 시간 정도 네이버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정도만 들어가서 좋아요를 누르고 답글을 단다. 특히 네이버 블로그는 일일이 블로그 친구들 글을 다 클릭해서 휘리릭 드래깅을 한 뒤 좋아요를 누른다. 글을 클릭하지 않고 좋아요만 누르면 오히려 품질 점수가 떨어진다는 소릴 어디서 들은 것 같아서 그렇게 하고 있고 또 보통은 해당 게시글에 3분간 머물러야 게시글 품질 점수가 올라가는데 그 많은 블로그 이웃의 모근 게시글에 들어가서 관심사도 아닌 글에 3분을 버티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사실... 전문 업자가 아닌 이상 불가능하다.

 

암튼 유튜브도 그냥 회사나 부모님 작품 홍보 영상 만들어서 올리고 커뮤니티 활동은 안 하는데 얼마 전 조민님의 유튜브에서 2시간 같이 공부/일 해요 영상이 올라와서 좋아요 누르고 조회수라도 올려주자는 마음에 플레이 버튼을 눌렀는데... 와 이거 참 진짜 일할 때, 그림 그릴 때 틀어 놓으니 안성맞춤 asmr이었다.

 

소리로만 듣고 컴퓨터로 편집 일은 따로 하기 때문에 영상은 보지 못했지만 BGM도 마음에 들고 중간에 정적이나 알람시계 소리가 고요와 깨움이라는 환기의 감정을 동시에 일으켜서 매우 좋은 asmr을 발견한 듯 했다. 그리하여 소액이지만 2만원 후원... 지금도 이 영상을 틀어놓고 글을 쓰는데 집중력도 쭉 유지되고 매우 흡족하다.

 

내가 평소에도 작업할 때도 유튜브로 amsr 영상들을 틀어 놓기도 하고, 나도 언젠가 늙어서 이일 관두게 되면 취미로 여행 유튜버나 글, 그림, 영화 같은 리뷰어가 돼볼까 하는 생각도 해보곤 하며, 잠잘 때 조차도 유튜브로 빗소리 asmr을 틀어 놓고 자는데 암튼 엄청 마음에 드는 영상이다.

 

일할 때, 공부할 때 강추하는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yC4icGbbikI

 

추신 1. 잠잘 때 틀어 놓는 영상은 8~10시간 짜리인데... 이 영상으로 긴 잠잘 때 듣기는 좀 힘들 듯... 낮잠용으로 적합~!!

추신 2. 이거 글이 길어져서 인스타용으로 또 따로 편집해야 되는데 귀찮아서 못 하겠음..

추신 3. 메타 스레드는 긴 글 쓰는 내 체질이랑은 안 맞는 것 같음...

 

그리고... 조국, 정경심 교수님 가족 응원하는 마음으로 다시 한 번 후원 계좌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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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 275 898026 18 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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