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어디까지 악해 질 수 있는가...
1. 오늘 드디어 이번 달 미술교재 개발을 끝내고 인쇄소로 넘겼다. 하루에 열두 시간씩 강행군을 한 결과인데 암튼 제때 마감을 할 수 있어서 참 다행이지 싶다. 패드에 넣을 이번 달 교재와 교안은 패드 배터리가 방전되어 있어서 못했고 그건 내일 할 예정...
2. 다음 주 월요일에 일본에서 있을 아이고전 전시 때문에 출국을 해야 하는데 내일은 미리 출력해둔 작품들을 포함해서 다른 작품들과 한 덩이가 되도록 포장을 잘 해볼 생각이다. 캔버스 천과 종이로 된 작품들이라 꽤 무거워서 어깨에 메고 다닐 수 있도록 테이프로 어깨끈을 좀 만들어서 묶어야 할 듯 싶다.
3. 어제 문체부에서 설문조사 나왔다면서 누군가가 찾아와 우리 직원을 귀찮게 하고 있는 것 같길래 내가 응대하겠다고 하고 직원을 자리에 돌려보냈다. 얘기를 들어보니 문체부가 아니라 하청업체에서 미술관련 사기업들에 대한 실태, 통계를 조사하는 거였는데 내가 작년부터 몇 차례나 그 하청업체에서 온 이메일과 전화연락을 계속 씹었더니 이젠 특수고용직처럼 임시로 사람을 고용해서 개별방문을 시키고 있었던 것이었다. 지난 번 고용노동부에서 어르신 임시고용직을 알바로 쓴 것과 같은 것 같은데 이번에는 50대 중반의 여자분이셨고 여전히 찜통더위라 땀을 계속 줄줄 흘리며 계속 설문조사 해주십사하고 부탁을 하셨지만... 끝내 거절했다. 내가 내 회사를 운영해온 경험이라는 소중한 정보를 문체부 따위가 주는 고작 3만원짜리 상품권과 바꿀 생각이 없다고 했고 결정적으로 “저는 지금의 문체부 장관이 싫어서 도저히 설문에 참여할 의사가 없습니다.”라고 대답했다. 이 여성분이 뭔 죄인가... 제대로 된 정부였다면 기꺼이 응했을 것이나 현 정부 하의 정부기관에서 하는 일들은 1도 보탬이 되고 싶은 생각이 없다. 더우신데 박카스라도 드시고 가시라고 한 병 따서 드리고 조심히 돌아가시라고 인사를 드렸다.
4. 오늘도 일하다가 밖에 나가서 담배 한 대를 피우며 SNS를 둘러보니 검찰이 조민씨까지 기소를 했다는 소식을 접했다. 어제도 조민씨의 'Study with me' 유튜브 영상을 틀어놓고 작업을 했었는데... 정말 인간이 어디까지 악해 질 수 있는가를 몸소 증명 중이신 검찰정권, 법비정권, 카르텔정권이다. 그래서 정경심 교수님의 후원 계좌번호에 더해 조민씨 개인후원 계좌도 업데이트한 이미지를 새로 만들었다. 말 나온 김에 정경심 교수님과 조민씨에게도 소액의 후원금을 보내고... 그저 잘 버텨주시라는 말밖엔 해드릴 수가 없다. 끝까지 함께 하겠습니다. 힘내십시오!
조국 교수의 법고전 산책 / 인터넷 교보문고 구입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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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심 교수 영치금 후원 계좌
우리은행 / 275 898026 18 576
정경심 교수 개인 후원 계좌
기업은행 / 393 017840 01 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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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 110 526 043 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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