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6 세월호 합창단 두 번째 앨범 제작 텀블벅에 함께해 주세요.
https://link.tumblbug.com/As04Q6LeEIb
“손댈 수 없는 저기 어딘가
오늘도 넌 숨 쉬고 있지만
너와 머물던 작은 의자 위엔
같은 모습의 바람이 지나네“
지난해 국회에서 이태원참사 추모제가 있었고 그때 416 합창단의 존재를 알게 되었습니다.
같은 아픔을 아시는 분들이기에 노래를 잇지 못하고 흐느끼시며 우시던 모습에 저 역시 따라 울고 말았었더랬지요.
이렇게 앨범 활동도 하시고 계시다는 것을 처음 알았고 텀블벅 소식도 오늘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4월 23일까지 후원을 받고 있어서 아직 7일 정도 남았기에 프로젝트 후원에 관심 있으신 분들에게 소개해 봅니다.
416합창단 2집 앨범
"너의 별에 닿을 때까지 노래할게"
여러분의 기억이 모여 커다란 연대의 메시지가 되고, 일상을 안전하게 만드는 힘이 됩니다.
별이 된 아이들을 부르는 세월호 엄마 아빠의 노래, 두 번째 앨범을 제작합니다.
“10년간 노래를 했습니다. 노래를 부른다는 게 나를 세우는 일이기도 했고, 아픈 사람들을 알아보고 보듬어 주게도 했고, 세상에 우리의 요구를 소리 낼 수 있게도 했습니다.“
- 416합창단 단장 최순화 (고 이창현군 어머니) -
매주 월요일 ‘별이 뜨고 지는 길목에 밤마다 모여서’ 노래한 10년의 목소리를 기록합니다.
- 416합창단의 첫 창작곡 ‘너’를 노래했습니다.
- 2022년 합창단이 주최한 노래 가사 공모전에서 당선된 시민들의 글로 만든 노래 두 곡을 담았습니다.
- 삼풍백화점참사 유가족협의회와 공동 창작한 추모곡 '그날처럼 오늘도'를 노래했습니다
- 정희성 시인의 시 ‘한 그리움이 다른 그리움에게’를 노래로 창작했습니다.
- 첫 번째 앨범에 이어 떠난 아이들에게 보내는 부모님들의 편지 '하늘로 가는 우체통2'를 육성으로 다시 담았습니다.
- 곡 마다 QR코드를 음반에 넣을 계획입니다. 시디 플레이어가 없어도 노래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Track List
1. 너 / 작사 이남실, 작곡 이범준
2. 봄날 / 작사작곡 BTS, 편곡 조혜영
3. 두 개의 세계 / 작사 임정은, 작곡 노선락
4. 푸르다고 말하지 마세요 / 작사 이상헌, 작곡 이범준
5. 너-하늘로 가는 우체통2
6. 종이연 / 작사작곡 류형선
7. 노래여 우리의 삶이여 / 작사작곡 유인혁, 편곡 김준범
8. 그날처럼 오늘도 / 작사 최은영, 작곡 김준범
9. 돌덩이 / 작사 광진 이치훈, 작곡 박성일, 편곡 이현관
10. 한 그리움이 다른 그리움에게 / 시 정희성, 작곡 이범준
펀딩 후원 선물
엄마아빠들이 아이들에게 편지를 보냅니다.
그리움과 소망을 담아 손으로 한 글자 한 글자 이름을 불렀습니다.
직접 손글씨로 쓴 아이들의 이름으로 앨범 자켓 디자인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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