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진 / 자뻑의 힘 - 가발 휘발 까치발 / 90.9 x 72.7cm / digital painting / 2024
새해 첫날부터 이런 거 그려야하나 자괴감이 들긴 했지만서도... 작가들 사이에서 지금 까치발 그림이 유행이라 저도 시류에 동참해 봅니다.
작품설명은 필요 없을 것 같지만서도 굳이 몇 자 덧붙여 보자면... 탈모인은 죄가 없고 외모로 사람을 평가하는 행위는 지양되어야 옳지만... 원래 한뚜껑이라는 별명에서도 알 수 있듯 싫어하는 비호감 부류의 인간들은 일단 외모에서부터 조롱의 대상이 됩니다. 더욱이 그의 트레이드 마크이기도 하고... 또 가발, 휘발, 까치발이라는 제목에 라임을 맞추다 보니 꼭 필요한 표현이었더랍니다. ㅡ_ㅡ
모발도 날리고 검사 특활비 영수증 인쇄글씨도 선택적으로 휘발되는 와중에 까치발을 들고서 기념사진을 찍는 치라니... 아니 그릴 수 없었더랬지요. 꽃게 손 따옴표 제스쳐의 용도를 아무데나 사용하는 것 또한 ‘나 귀엽게 이런 것도 할 줄 알아’하는 ‘자뻑’ 그 자체였기에 현재 많은 작가들이 함께 표현하고 있는 중이고요...
더불어 ‘나 이런 어려운 영어 원문의 두꺼운 책도 읽는 사람이야’라고 일부러 기자들에게 잘 보이도록 친절하게 보여주는 빨간책(펠로폰네소스 전쟁사) 퍼포먼스를 국짐당 로고를 책처럼 바꿔서 표현하고 그 사이에 휘발된 검찰 특활비 영수증이 책갈피로 꽂혀 있는 것으로 표현했습니다.
더불어 장관직을 자의 반, 타의 반으로 내던지고 향한 곳은 국민의 짐의 비대(데)위원장. 이 또한 말장난을 좋아하는 우리 민족이 도저히 참을 수 없는 직책 아니겠습니까? 그리하여 이런 그림이 완성되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용산의 봉 패밀리를 만드는데 일조한 그리고 앞으로는 자뻑남을 그리 되게 만들고 싶어 하는 조중동 기레기들이 깔아놓은 레드카펫과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배경 이미지로 표현했습니다. 무대의 커튼 무늬는 일본 전범기인 욱일기를 사용하여 그들의 뿌리를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것도 잊지 않았고요. 그림자 속의 칼날은 얼마 전 이재명 대표를 살해하려한 자의 바로 그 ‘칼’입니다. 이재명을 악마화 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운 것도, 이선균 배우를 난도질한 것도 바로 이 기레기들이라는 것도 잊지 말자는 의미로 함께 그려 넣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주인공이 한비데처럼 보이지만 사실 조중동 같은 기자의 본분을 잊어버린 악질적인 보수매체가 이번 풍자의 주인공입니다.
작가명 (Artist Name) : 조아진 / Ah-jin CHO / 趙兒進
작품 제목 (Artworks Title) : 자뻑의 힘 - 모발, 휘발, 까치발
Power of Self patronize - hair, volatilization, tiptoe
작품 크기 (Artworks Size) : 90.9 x 72.7cm
작품 재료 (Artworks Material) : 디지털 페인팅 / digital painting
작품 제작연월일 (Artworks Creation Date) : 2024년 1월 6일
Art works ⓒ Ah-jin CHO
작품의 모든 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습니다.
작품 및 작가 문의 (Contact) : cajme77@hanmail.net
조아진 / 조아진 작가 / 자뻑의 힘 / 한뚜껑 / 한동훈 꽃게 / 한동훈 까치발 / 한동훈 영수증 / 국민의 짐 / 한동훈 가발 / 자뻑 / 조중동 / 보수매체 / 한동훈 패러디 / 한동훈책 / 선택적 휘발 / 검사 특활비 영수증 / 검찰 특활비 영수증 / 기레기 / 거짓기사 / 거짓뉴스 / 종편퇴출 / 조중동 퇴출 / 검언유착 / 검경유착 / 언론마사지 / 한비데 / 친일언론 / 매국언론 / 친일매국 / 가짜보수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