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일기 / 잔소리
1. 오전 10시에 내일부터 있을 세텍 유아교육전 행사장에 실장, 김과장과 함께 우리 회사 부스 디피를 다녀왔다.
워낙 디피에 단련된 사람들 셋이 모이니 20분 정도 만에 끝이 나서 회사로 12시 전에 돌아올 수 있었는데 돌아오는 차 안에서 운전하다 문득 이동 시간이 더 걸리는 일을 한다는 건 참 시간 낭비가 아닌가!! 싶은 생각을 잠깐 했다.
2. 오늘로써 3월 회원작품 업로드가 끝났다.
회원 우수작품을 추려서 특별편을 만들어서 올리는 건 내일 할 예정이고... 그게 끝나면 또 미술교사구인 모집 글을 올릴 예정이다.
3. 저녁 무렵엔 지사들에게 원래 몇 달 전부터 오늘까지 보고해 달라고 수차례 요청했던 일이 있었는데 몇 몇 지사들이 감감 무소식이어서 잔소리를 좀 했다.
사업을 시작하면서 성격이 좀 바뀌긴 했지만 여전히 싫은 소리를 듣는 것도 하는 것도 싫어하는데 싫은 소리를 한 번 하고 나면 마음이 몹시 불편해 진다.
그래서 원래 월간 회원작품 글의 업로드가 끝나는 날은 홀가분한 기분이어야 하는데 지금은 몹시 텐션이 다운된 상태이다.
4. 사실 며칠 전에 기부한 것이긴 하지만 어쨌든 네이버 블로그와 카페에 글을 써서 하루에 200원 정도씩 모은 콩을 해피빈에 기부했다.
이번엔 어디로 기부를 할까 하고 기부요청 게시 글을 둘러보는데 6남매라는 단어가 눈에 확 들어왔더랬다.
소액이긴 하지만... 뭐 아무튼 나로선 꾸준히 일 했다는 증명 같은 것이기도 해서 기록으로 남긴다.
5. 오늘도 이런 저런 짐들을 내 방 한 구석에 내려놓고 술 한 잔 하면서 풀 예정이다.
#잔소리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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